사회치위생학연구회 ‘학문 정립’ 첫발
사회치위생학연구회 ‘학문 정립’ 첫발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6.07.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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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위생과학회의 분과회인 사회치위생학 연구회(회장 윤미숙 신한대 교수)는 지난 25일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1차 연구세미나 및 토론회를 열고 교육과정에 관해 논의했다. 12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10개 대학의 사회치위생학 관련 교육과정 운영을 공유했다.

김연주 위원(연세대)은 ‘이론교육과 지역사회 현장실습 교육과정 분석’을 발표했다. 토론회에서는 사회치위생학 학문 정립뿐 아니라 교과과정 운영을 위한 표준화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사회치위생학 연구회는 치위생학의 세부 전공분야인 사회치위생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을 연구하고 그 실현을 도모하는 목적을 가진다.

사회치위생학은 기존의 지역사회치위생학을 기반으로 최근 오타와 헌장에서 주창하고 있는 ‘Social Determinants of Health’에 근거하여 인구집단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개인의 사회·경제적 상태와 생활양식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사회적 환경 그리고 문화 등을 고려, 접근하는 광의의 개념을 갖는다.

사회치위생학 연구회는 오는 9월 2차 세미나를 통해 사회치위생학 학문체계 확립 및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설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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