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등 교수 진출 가시적 성과 눈길
연세대 등 교수 진출 가시적 성과 눈길
  • 치학신문
  • 승인 2010.02.1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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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단국치대 타 대학 출신 고르게 분포

[덴탈투데이/치학신문] 학계에서 여전히 서울대 출신들의 교수 진출이 활발하지만 연세대 등 몇몇 대학도 가시적인 성과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치과대에서 연세대 출신은 이화대임치원 교수 8명 중 4명 부산치대 교수 38명중 5명을 배출했으며 여타의 대학에도 고르게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도 치대·치전원과 임치원에 고르게 진출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반해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는 모교 출신의 교수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대는 전통적으로 모교출신 비율이 압도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희대는 46명의 교수 중 38명이 연세대는 87명의 교수 중 74명이 모교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치대와 단국치대는 여타의 대학에 비해 타 대학 출신이 고르게 분포해 대조되는 양상을 보였다. 부산치대는 교수 38명중 서울대 11명, 연세대 5명, 기타 4명이고 부산대 출신은 18명으로 파악됐다. 단국치대는 서울대 12명 단국대 19명 기타 4명으로 분포했다.

조선치대와 경북치대는 이에 비해 모교 출신 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는 37명의 교수 중 24명이, 경북대는 40명의 교수 중 26명이 모교 학부출신이었다.

강릉원주대학교는 강릉대 10명 서울대 24명 기타 5명으로 조사됐다.

가톨릭대 임치원은 16명의 교수 중 서울대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6개 대학 출신이 분포하고 있어 고른 양상을 보였다.

이화여대 임치원은 8명의 교수 중 서울대와 연세대가 각각 4명으로 양분됐다.

한림대 임치원은 30명의 교수가 8개 대학에서 고르게 분포했다.

서울대 출신 교수들의 강세가 여전하지만 몇몇 대학이 학계 진출에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학연이 중시되는 학계에 향후 지속적인 다양성의 새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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