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식립개수 많아도 삶의 질 향상
[덴탈투데이/치학신문] 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된 요즘 이 치료가 성인인구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안의 하나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대치전원 송근배 교수 등이 발표한 ‘임플란트 치료 전후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변화’에 따르면 2007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대구시 소재 6개 치과의원에 임플란트 치료를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246명을 대상으로 OHIP-14를 이용해 치료 전후의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여 변화량을 조사한 결과 임플란트 치료 후 구강 내의 문제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받는 제한이 모든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감소를 나타냈다.
세부요인들 중 정신적 불편감과 육체적 능력저하 요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감소를 보였고, 기능적 제한과 사회적 능력저하 요인은 상대적으로 감소 폭이 적게 나타나 임플란트 치료 후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볼 수 있었다.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변화량은 50세 미만인 군에 비해 50세 이상인 군의 변화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만족도가 달랐다. 또한 임플란트 식립 개수가 많을수록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치부와 구치부 모두 식립한 경우의 변화량이 가장 높아 큰 폭의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이 논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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