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탈투데이/치학신문] 이경동 원장(서대구 치과)이 개발한 엔진없이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수동 수술 기구가 오성엠앤디에서 출시돼 화제다.
이 원장은 “3년 전부터 Motor없이 수술 해 왔다”면서 “Motor와 Angle없이 수동으로 수술을 하다 보니 뜻밖의 장점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술후 통증이 거의 없는 것도 환자의 입장에서 장점이며 술자의 입장에서는 아프다는 환자가 거의 없어 스트레스가 덜하다”고 밝혔다. 특히 “술자의 입장에서 시야 확보가 용이해 수동으로 천천히 시술하므로, Saline을 뿌려 가면서 Drilling하는 수술보다 시야 확보가 잘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또 “Path나 Depth의 결정도 간단한 편이어서 Endo 할 때 File을 넣어 Root의 길이를 측정하는 것과 비슷하며 정확하고 안전하다”면서 “Screw가 Bone에 끼워진 상태로 교합시켜 보면 최종적인 Abutment의 위치를 미리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즉 보철물의 위치나 모양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어 Path 수정도 간단하고 숙련된 직원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Bone을 모으기 쉽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하는 치과의사도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EZImplant 연구회 주최로 27일 저녁 6시에 경북치대 강당에서 강연이 예정돼 있으며 치협 종합학술대회 기간인 4월17일 오전에 COEX 아셈홀 208호에서도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