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전문모금기관, 예산 삭감 위한 조치”
건치 “전문모금기관, 예산 삭감 위한 조치”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0.03.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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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투데이] 치과계 진보단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건치)가 정부의 의료분야 전문모금기관 설립 방안 검토에 대해 “정부가 빈곤층 지원 예산을 삭감하기 위한 조치에 불과하다”며 성토했다.

건치는 25일, 논평을 통해 “복지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은 전문 모금기관을 설립하여 빈곤층 의료이용을 지원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 예산 중에서 빈곤층의 의료이용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민간에 떠넘기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의료안전망 구축’을 공약으로 내걸고 지난해 연말 2010년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예산 622억원을 전액 삭감했다”며 “이와 같은 정책은 MB가 또 다시 국민과의 약속을 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건치 논평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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