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투데이] 서울대치과병원이 기존 병원 리모델링 및 신관을 증축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27~28일, 치과병원 8층 강당과 세미나실 및 지하 1, 2강의실에서 ‘Dentistry for The Future’라는 주제를 가지고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강의 첫날은 심미와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계획부터 3차원 진단과 안면골 윤곽술에 이르기까지 현직 대학교수들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치과 건강보험 및 임플란트 기공과정, 수술 후 통증 관리 및 Cone beam CT의 활동 등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를 포함한 치과진료 각 분야 전반에서 진료시 필요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둘째 날은 임플란트와 자연치아, 턱관절 질환 및 미성숙 영구치의 치료와 국소마취와 연관된 합병증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강연됐다.
장영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은 “올해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은 법인으로 독자적인 운영을 시작한 지 6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동문 여러분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구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진료의 효율성과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치과병원이 지금까지 대한민국 치의학의 발전과 국민구강보건 증진이라는 대의를 위해 매진해온 만큼 미래지향적인 환자중심병원으로 자림매김 하도록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 공사를 통해 지하 4층, 지상 3층 규모의 신관을 확보했으며, 기존 본관도 지하 1층, 지상 8층으로 리모델링해 기존에 비해 1.7배 가량 커진 시설을 보유하게 됐다.
이 공사에는 총 600억원이 투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