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투데이] 오스템임플란트가 SK케미칼과의 업무제휴 협상 결렬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오스템은 8일 “검토 결과 양사간 예상했던 만큼의 시너지 창출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SK케미칼과의 제휴는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와 같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스템은 임플란트 사업을 시작한지 10여년 만에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세계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시장에서도 이미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오스템 12개 해외법인의 현지 매출은 2006년도 52억원에서지난해 496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에도 20% 이상의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업체간의 과도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국내 시장도 향후 재편이 예상되고 있어 시장점유율과 브랜드 파워적인 측면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오스템의 시장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오스템은 “지난 연말 보유부동산 매각을 통해 250억원의 충분한 현금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내실경영 강화를 기반으로 올해 국내∙시장에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루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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