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측에 따르면 임플란트 회사에서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오스템가이드’는 오스템이 국책과제로 수행하는 ‘디지털 융합 인공치아 치료지원 시스템’ 연구과제의 결과물이다.
‘오스템가이드’는 CT 장비를 통해 얻은 환자의 골질 및 골폭 등의 3D 영상을 바탕으로 최적의 임플란트 시술계획 및 임플란트 시술 후 즉시 보철물 적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오스템가이드’는 우선 CT를 통해 얻어진 환자의 구강내부 3D 영상을 소프트웨어를 통해 컴퓨터로 불러들인 뒤 컴퓨터에 전송된 3D 영상을 통해 환자의 골폭, 골질을 파악하고 환자에게 적용할 임플란트를 설정해 적용한다.
설정된 데이터는 네트워크를 통해 오스템의 담당부서로 전송되며, 해당 부서에서는 전송된 자료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Surgical 가이드를 제작해 해당 치과에 배송한다.
오스템은 관계자는 “환자 구강모형을 토대로 제작된 레진 모형을 수 차례 적재해 만드는 RP 공법을 이용해 제작된 Surgical 가이드는 높은 탄력성과 투명도를 지녀 술자에게 안정적인 임플란트 시술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임플란트 시술이 임플란트 식립 후 평균 3~6개월을 기다린 후 보철을 한 반면, ‘오스템가이드’로 시술 시에는 식립 후 즉시 보철이 가능해 환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편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최초, 세계에서 두 번째로 출시되는 임플란트 시술 가이드인 ‘오스템가이드’로 인해 치과의사는 임플란트 시술을 더욱 효과적이고 성공률 높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환자의 입장에서도 시술 기간의 단축으로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임플란트 치료계획 수립은 임플란트 시술에서 중요한 사항이다. 빠르고 쉽게 임플란트 식립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이 설정된다면 치과의사는 물론 환자에게 좋은 예후의 임플란트 시술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