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공학연구회 “제품화 가능한 논문 더 가치 있어”
생체공학연구회 “제품화 가능한 논문 더 가치 있어”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04.1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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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창립 발기인 대회

▲ 조선대 강동완 교수
[덴탈투데이] “잘 쓴 논문보다 산업적으로 가치 있는 논문이 더 바람직하다”(강동완 교수)

강동완 교수는 지난 10일 열린 (가칭)대한치과보철생체공학연구회 발기인 대회 중 준비위원장으로 위촉된 자리에서 “산업적으로 가치 있는 연구를 통해 치과보철 산업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보철학회에서 부족했던 연구부분을 좀 더 강화해 학회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고급 R&D인력을 양성하게 될 것”이라며 “paper논문발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특화된 논문위주로 연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이어 “지식경제부에서 올해 전체 산업계 R&D 분야에 인력지원금 797억원과 산업기술지원금 89억원을 지원하는 등 많은 예산을 편성했는데 치과계는 이러한 국가정책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치과인력이 전체적으로 볼륨만 커지고 있는데 산업적으로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Bio에서 Engineering(산업화)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치과보철산업 성장을 위해 BT, NT 등 첨단분야 전문가들이 연계된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연구자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 3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이 연구회는 이날 발기인 대회이후 정관을 만들고, 조직을 형성, 사업목적과 로드맵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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