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난 온라인으로 간다”
“세미나? 난 온라인으로 간다”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04.13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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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 열풍 … 오스템 화상강의 가장 성공적

▲ 오스템 AIC 화상강의
[덴탈투데이] 치과계에 온라인 세미나가 호평을 얻고 있다.

관련업체, 학회를 막론하고 가장 온라인 세미나에 집중하고 있는 곳은 오스템 임플란트가 운영하고 있는 임플란트 교육기관 AIC다. AIC는 2008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화상 강의를 시행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정규코스 화상강의도 시작했다.

AIC 화상 강의는 전화로 등록 후 정해진 시간에 오스템 각 센터를 방문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개인용 컴퓨터로 시청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각 지방에 있는 의사들은 유명한 연자들의 강의를 장소에 큰 구애받지 않고 들을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오스템은 또 최근에는 자사의 치과의사 전용 홈페이지(www.denple.com)에 임상동영상, 강의동영상, 논문저널에 이어 One Point Relay란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시도들에 힘입어 오스템 화상 및 온라인 강의는 현재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화상강의와 관련 “정규 강의에서도 활용되는 등 꾸준히 지속할 예정”이라며 “동영상 강의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치과 임플란트 전문업체인 바이콘(www.biconkorea.co.kr)도 온라인 강의를 잘 활용하는 치재업체 중 하나다. 매월 쇼트 임플란트 핸즈온(Short Implant Hands-On)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바이콘은 강의를 듣지 못하는 치과의사들은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해 배려하고 있다.

오스템 외에 온라인 강의 활성화를 시도중인 업체로는 치과기자재업체 신흥이 있다. 신흥은 덴탈세미나, 덴탈엑스포 등 관련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자사의 제품매뉴얼과 세미나자료를 공유하고 있다.

▲ 지난 10~11일 열린 대한치과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학회 중에서 온라인 강의에 가장 관심을 쏟고 있는 곳은 대한치과보철학회다.

보철학회는 최근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홈페이지(kap.or.kr) 학술자료실에도 임상포럼과 학회동영상, 진료상담실, 법률상담실 등을 운영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온라인으로 쉽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회 홈페이지 외에 온라인 교육원을 개설하고 교육원 내 ‘온라인교육’을 모두 수강하면 ‘우수보철 치과의사 자격’을 부여하겠다고 전했다.

▲ 덴트포토 홈페이지
정식 교육과정이나 업체 후원이 특별히 있지는 않지만 치과 관계자들이 모이는 포털 ‘덴트포토’(www.dentphoto.com)도 온라인 강의가 활성화 된 곳이다.

처음에는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환자의 안모 및 치아 촬영에 활용하는 노하우를 나누던 이 포털은 최근에는 치과 전문의 등이 모여 임상 노하우를 나누는 온라인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온라인 교육 활성화는 시간과 장소에 쫓기는 치과의사들에게 희소식이다. 시간에 쫓기는 치과원장들의 임상노하우가 온라인 공간에 공유되면서 많은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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