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구 회장 “AGD덕 1만회원 학술대회 참가” [동영상]
이수구 회장 “AGD덕 1만회원 학술대회 참가” [동영상]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0.04.16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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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제 47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개막

▲ 이수구 회장

[덴탈투데이] “이번 학술대회는 통합치과임상의(AGD) 수련점수가 인정돼 역대 가장 많은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쟁력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이수구 회장)

3년에 한번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제 47회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가 16일,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1류 치과의사’로 AGD제도 시행과 더불어 AGD 교육 점수를 인정해 준다는 조건에 힘입어 1만명이 넘는 치협 회원들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 이수구 회장은 전야제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1만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등록한 학술대회와 500부스가 넘게 업체들이 참여한 기자재전시회를 통해 치과계의 현주소를 널리 알리며 국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킴으로서 상호간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희망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임플란트 시술 다음으로 치과계의 파이를 키울수 있는 성장동력의 발굴과, 끊임없이 높아지는 국민들의 기대 욕구에 부응하며,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생명과학의 관점을 어떻게 임상으로 접목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단한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많은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과계의 경쟁력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일본치협과 보수교육점수 인정 MOU 체결

이날 전야제에서는 일본치과의사협회(일본치협)와의 MOU체결식도 진행됐다.

치협에 따르면 이번 MOU는 치협 회원들이 일본의 학술대회에 참석시 치협에서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일본치협 회원들이 한국의 학술대회에 참석해도 일본치협의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해 주는 것이 주내용이다.

치협 관계자는 “이번 MOU는 2013년 열리는 세계치과의사연맹(Federation Dentaire Internationale, FDI) 총회를 대비해 체결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협 기관지 치의신보에 따르면 (한국) FDI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회의에서 “오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FDI 정기이사회에서 한국의 FDI 총회 유치가 결정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치협 학술대상은 연세대 치주과 김종관 교수가, 신인학술상은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서덕규 조교수가 수상했다.

▲ 치협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전야제 행사장
▲ 김여갑 (학술)준비위원장(우)과 우종윤 (전시)준비위원장
▲ MOU체결문서를 들고 있는 이수구 회장(좌()과 일본치협 미츠오 오쿠보(Mitsuo Okubo)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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