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몽골 어린이에게 칫솔을 ‘1000원의 기적’
치위협, 몽골 어린이에게 칫솔을 ‘1000원의 기적’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0.06.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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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위생사협회(치위협)는 ‘1000원의 기적’ 캠페인을 연다.

치위협은 다음달 10일 열리는 32회 학술대회에서 몽골 어린이들에게 칫솔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치위협은 “인구 350만의 몽골은 구강보건의식이 희박하여 국민의 구강상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몽골 치과의료계 또한 많이 낙후되어 장비 및 교재도 해외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지난 2007년 몽골국립대학(Health Science University of Mongolia Dental School) 60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초청되어 몽골과의 국제교류를 시행해 온 인연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치위협 관계자는 “2008년 2월 몽골 치과대학에 우리 협회를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우리나라 여러 대학교의 치위생학과를 방문 한국의 치위생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몽골국립대학 치위생학과 개설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작년 2009년 9월 드디어 몽골국립대학에 치위생학과를 개설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또 “이 일을 시작으로 우리 협회가 몽골 국민들의 구강건강 선진화의 초석이 되어주기 바라며, 열악한 생활수준으로 인해 구강병과 구강위생관리가 어려운 몽골 국민의 구강보건에 작은 보탬이 되어 세계적 구강건강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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