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27대 집행부는 20일 열린 2010년도 제3회 정기이사회에서 AGD 경과조치를 아직 신청하지 못한 회원들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2주 동안 추가접수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단, AGD 경과조치 3월 접수 시작 당시, 추가접수는 없을 것이라고 공지했었던 만큼 추가 지원자들은 신청서와 사유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치협은 지난 5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AGD 경과조치 지원서를 추가 접수 받기로 결의한 바 있다.
또, 치협은 지난 치협 종합 학술강연에 사전등록했더라도 강연장에 오지 않은 회원들은 보수교육점수를 부여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은 “제47회 종합학술대회 보수교육 점수 및 AGD 필수교육점수 인정에 대한 학술위원회의 검토 결과, 보수교육 점수는 학술강연장에 참석해 바코드번호가 부여된 회원들에게만 4점을 부여하고, 등록했더라도 강연장에 참석하지 않은 회원들에게는 점수를 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결시간에 따라 점수도 차등 배분된다. 0~1시간인 회원은 1점, 1~2시간은 2점, 2~3시간은 3점, 3~4시간은 4점, 4~5시간은 5점을, 5시간 이상 참석한 회원은 최대 점수인 8점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강연장 여건, 출결시스템 등 여러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치협은 설명했다.
AGD 경과조치의 수정보완을 위해 국윤아 교수(가톨릭대)를 위원장으로 하는 TF 팀도 구성됐다.
위원은 김기덕 교수(연세대 치대), 김 덕 원장(김덕 치과의원), 김현정 교수(서울대 치대), 신계범 원장(신계범 치과의원), 윤현중 교수(가톨릭대), 이봉호 원장(서울플란트 치과의원), 이의석 교수(고려대 구강외과), 임종수 원장(새하나 치과의원), 이황재 충남지부장, 신제원 학술이사, 조성욱 법제이사, 김철환 수련고시이사, 김 선 군무이사 등이다.
한편, 치협은 정기 이사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계 리베이트 쌍벌제 대응 방법 및 AGD 추가 접수 및 경과조치의 수정보완에 대한 내용 등을 함께 논의했다.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