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등 치과 기자재 업체 가격횡포 논란
신흥 등 치과 기자재 업체 가격횡포 논란
  • 윤수영 기자
  • 승인 2010.08.19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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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소 대표자회 “수입품 대신 국산품 사용하자”

전국치과기공소대표자회(전국대표자회)가 치과 기자재 수입품 불매운동과 함께 수입대체 (국내)품목을 만들어 사용키로 하는 등 대응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해 가격 인하 요인이 충분한데도,  치과 기자재를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신흥, 신구덴탈, 덴츠플라이 등 3개 수입 업체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기공소 관계자는 “수입업체들이 환율 상승에 따라 국제시세를 이유로 즉각적으로 재료비를 인상했지만 정작 환율이 내리자 이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수입업체가 이윤을 남기는 동안 치과기공소가 모든 부담을 고스란히 떠앉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대표자회 고훈 회장은 “치과기공계는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에다 기공수가 하락, 수입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수입대체품목을 만들어 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등 수입업체의 횡포에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국대표자회가 밝힌 치과기공용 기자재 가격인하 비협력업체 및 대체품목은 다음과 같다. -덴탈투데이-

다음은 전국대표자회 성명서 전문.

 

[성명] 치과기공용 기자재가격 인하 촉구

최근 수입 기자재가격이 환율(달러화, 엔화, 유로화 등) 변동에 따라 현실화되지 않고 주로 인상만 하고 있어 해당 수입업체 및 판매업체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이에 전국치과기공소 대표자회 및 16개 시도지부 대표자회장은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전국치과기공소 대표자회 및 16개 시도지부 대표자회장은 그 동안 간담회를 통해 기자재가격 인하에 협조하지 않은 업체를 강력히 규탄한다.

1. 전국치과기공소 대표자회 및 16개 시도지부 대표자회장은 해당 업체의 기자재가격 인하 협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적극적인 불매운동을 시행한다.

위와 같이 우리는 업권 수호와 생존권 보호를 위해 공동으로 책임지며 단체 행동으로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2010년 7월 24일

전국치과기공소 대표자회 회장 고훈

-16개 시도지부 대표자회장 일동-

서울특별시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회장 이철후/ 부산광역시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이창열/ 대구광역시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정광준/ 인천광역시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양정조/ 광주광역시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이광일/ 대전광역시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최정필/ 울산광역시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박해광/ 경기도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이두승/ 강원도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신동재/ 충청북도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이혁진/ 충청남도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조성호/ 전라북도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유태봉/ 전라남도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한병훈/ 경상북도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안경환/ 경상남도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황규섭/ 제주특별자치도 치과기공소 대표자회 강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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