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들을 위해 3500명이 함께 달렸다.
치과인 마라톤회와 스마일재단이 주관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이 주최한 스마일마라톤대회가 3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마라톤대회에는 이수구 협회장, 김경선 부회장, 김우성 스마일재단 이사장, 유석천 총무이사, 박성진 치과인마라톤회 회장, 홍보대사 탤런트 박한별 등이 참석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참가인원이 약 3500여명(치과인 1200명, 일반인 2300명)에 달해 이 마라톤대회에 쏠린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 행사를 위해 스마일재단의 김우성 이사장이 지원한 천만원과 함께 대회를 통한 수입금 500만원 이상이 기금으로 조성된다.
치과인마라톤회 박성진 회장은 “국민과 치과의사, 업계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행사를 개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치협 김경선 부회장은 “이 마라톤 대회를 통해 후원환자를 늘려나가고 대회를 국제공인으로 키워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며 “2013년 FDI(세계치과의사연맹) 개최시 세계 여러나라 치과의사들과 함께 뛸수 있었으며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은 마라톤경기 이외에도 ▲구강암 환자 위한 성금 전달식, ▲치과관련 OX퀴즈, ▲구강암 사진 전시,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행사말미에 크라잉넛이 초대가수로 초청돼 열띤 공연을 펼쳤다. 크라잉넛 멤버 박윤식은 열린치과의사회 박우찬 감사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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