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재료 제조업체 한일덴탈은 지난 7~9일 그리스 로마의 피에라 로마(Fiera Roma)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치과 기자재 엑스포(International 38th Expo Dental) 한국관에 참가, 일부 품목이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치과기자재 340업체가 참가하는 큰 전시회로 한국은 한일덴탈, 오스템 등 2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일덴탈 관계자는 “신제품인 브릿지·임플란트 모형의 경우 선물량이 모두 완판됐다”며 “후에도 물건이 없어 판매를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딜러들의 움직임이 미약하다는 평가도 있었느나 전반적인 한국관 분위기는 괜찮은 수준이었다는 것.

이 관계자는 “세계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과 조언을 받았다”며 이번 참가의 의미를 설명했지만 “2년전 밀라노 전시회에 비하면 참가 인원 등 국제적인 면모가 부족한 전시회였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덴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