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오희균)과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양혜령), 전남대학교 치과병원(박상원 원장)이 지난 30일 공동 주최한 ‘전남대학교 치의학 55주년 기념행사’에 동문, 개원의, 치과위생사, 재학생 등 800여명과 30여개의 기자재 업체들이 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학교, 전남대 치전원, 전남대 치과병원에서 기념학술대회, AGD 필수 윤리교육, 일반 보수교육, 치위생사 보수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 연구자 및 임상가로 활동하는 동문들과 교수들이 연단에 섰으며, 현직 치과의사들과 재학생들과 한자리에 모여 학술교류 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학술대회 후 열린 기념식에는 전남대 의대 치의학부 1회 입학생이었던 조진형 교수 및 전남대 치대 전직교수인 김일규, 배정식, 정현수, 최승규, 이종호 교수가 참석, 전남대 치전원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밖에 학교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자랑스런 동문상 ▲ 감사패 및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초대가수와 성악가, 전남대 치전원의 공연 동아리인 ‘햇귀’와 ‘관현악반’의 축하 공연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전남대 치전원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전남대 치의학 55주년의 역사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모든 동문들이 역사를 공유해 전남대 치전원이 더 나은 미래와 세계로 나가는 도약의 계기가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 국제 치의학교육 심포지엄도 ‘성황리‘
29일 전남대 치전원 임상교육관 대강당에서 ‘A Two-Way Road to Dental Competenc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치의학교육 국제심포지엄에는 약 300 여명의 동문과 학생, 교직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는 호주 시드니(Sydney) 대학 데릭(Derek Sankey) 교수, 캐나다 맥마스터(McMaster) 대학 (데이비드 권)David Kwon 교수, 호주 (애들레이드)Adelaide 대학 (타운젠드)Grant Townsend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 연세대 치대 이승종·김주아 교수, 서울대 치전원 이재일·김민강 교수, 전남대 치전원 이석우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전남대 치전원 관계자는 “세계 유수한 석학들과 국내 치의학교육학계를 대표하는 패널들이 함께 치의학교육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벌여 치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장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전남대 치전원 임상교육관에서 개최된 딘스 컨퍼런스에는 일본 도호쿠 치과대학, 중국 대련 치과대학 등을 비롯한 국내·외 치과대학에서 학장들과 교수들이 참석, 치의학 인재양성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덴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