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DUR 전국 확대 실시
다음달부터 DUR 전국 확대 실시
  • 송연주 기자
  • 승인 2010.11.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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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의약품 처방·조제 지원서비스(DUR)가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오는 12월 1일부터 전국 병의원,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 처방 및 조제 단계에서 ‘함께 먹어서는 안 되는 약’(병용금기), ‘중복으로 먹는 약’(중복처방) 등 안전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DUR을 단계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DUR(Drug Utilization Review)은 의약품 처방·조제 시 병용금기, 연령금기, 임부금기 등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의사 및 약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 의약품은 급여와 비급여 의약품을 포함한 모든 처방조제 의약품으로 병용금기 의약품 등에 대해 다른 병원 처방전과 종합병원 내 다른 진료과목 처방전 사이의 의약품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2008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기존 서비스는 의약품 안전정보를 처방전 내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으나,  12월부터 실시하는 서비스는 다른 병원 처방전과 종합병원 내 다른 진료과목 처방전 사이의 의약품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개선됐다. 

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처방의약품(비급여 의약품) 정보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된다.

복지부는 “향후에도 의약품 등의 안전 정보, 적정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며 “DUR 확대 실시를 통해 의약품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중복 투약이 줄어들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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