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문화아이콘은 덴탈코러스”
“치과계 문화아이콘은 덴탈코러스”
  • 송연주 기자
  • 승인 2010.11.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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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코러스 창단 20주년 기념식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덴탈코러스(회장 김동필)는 2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치과계 내외인사들과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덴탈코러스는 지난 21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제2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700여명의 관객과 함께 음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 덴탈코러스 김동필 회장
김동필 회장은 인사말에서 “근래 치과계가 어려워 치과의사들의 문화활동이 어렵고 단원 확보도 힘들지만 서로 협력해 30년, 100년 기념식도 함께할 수 있는 힘을 기르자”며 “치과계를 대표하는 문화아이콘은 덴탈코러스”라고 자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우종윤 부회장은 축사에서 “한결같이 20년을 걸어온 덴탈코러스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공연을 보고 뛰어난 음악적 완성도에 깜짝 놀랐는데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기념식 중간에는 덴탈코러스의 20년을 고스란히 담은 영상을 방영해 좌중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덴탈코러스에 공헌한 인사에게 주는 으뜸지킴이상은 강충규, 김계종, 김동필, 김명흡 외 12명이 수상했다.

또 국내외 오페라 다수에 출연하고, 현 서울종합예술대학에 재직 중인 테너 이정원 교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덴탈코러스 단원뿐 아니라 대한치과의사협회 우종윤, 김경선 부회장, 유석천 총무이사, 정애리 문화복지이사, 서울치과의사회 최남섭 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김은숙 회장, 서울시치과신협 강충규 이사장, 치협 안성모 前 회장 등이 참석했다.

▲ 덴탈코러스의 지난 20년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남녀 치과의사 및 그 가족으로 구성된 덴탈코러스는 1990년 창단 이래 매년 지금까지 20회 정기공연을 비롯해 KBS ‘열린음악회’에도 출연했으며 하와이, 오스트리아 , 이태리 등에서 해외 초청 연주회를 통해 연륜과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2004년 7월 이태리 밀라노의 베르디음악원 푸치니홀에서의 공연은 현지에 있는 많은 전문 음악인으로부터 오랜 연륜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 ‘소년소녀가장 자활촌건립을 위한 음악회’, ‘나환자돕기음악회’, ‘한국뇌성마비부모회돕기음악회’, ‘불우장애인 보장구마련돕기 음악회’, ‘말아톤 복지재단 돕기’ 등 여러 자선공연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가가고 있다. -덴탈투데이-

▲ 덴탈코러스 공로인물에게 수여하는 으뜸지킴이상. 총 12명이 수상했다.
▲ 덴탈코러스 창단 20주년 기념행사에 모인 치과계 내외인사.
▲ 케이크 컷팅식 모습.
▲ 덴탈코러스의 지난 20년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 덴탈코러스의 지난 20년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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