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학원 연구진 권장량 낮춰
비타민D와 칼슘이 특별한 효능이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과 캐나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국의학원 연구진은 약 1000개의 기존 연구 논문을 분석한 결과 비타민D의 섭취량과 중증 질환의 발병률 사이에 일정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 비타민D 결핍은 실제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사만 제대로 하면 비타민D 결핍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는 비타민제가 도움이 될 수도 있으며 모유만 먹는 영아와 피부색이 짙은 사람, 북극지방 거주자 등은 일반인보다 비타민D가 더 많이 필요하다고 부언했다.
연구진은 칼슘 역시 마찬가지라면서 여자 청소년 그룹에서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 연구를 바탕으로 칼슘과 비타민D의 권장섭취량을 각각 하루 700~1300㎎과 600~800IU로 낮췄다.
기존 가이드라인은 칼슘의 경우 19~50세 성인은 1000㎎, 50세 이상은 1200㎎이이며, 비타민D는 50세 미만 200IU, 51~70세 400IU, 71세 이상 600IU이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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