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분기 현재 치과 진료비 1조378억원

우리나라 치과병의원들이 2010년 3분기 현재 벌어들인 건강보험 요양급여비(비급여 제외, 본인부담금 포함)는 1조37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발표한 ‘2010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보면, 이 기간 전체 요양기관에 지급된 진료비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32조4500억원이었다.

이 중 치과 진료비(1조378억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진료비(32조4500억원)의 3.20%이다. 치과병원 진료비는 606억원, 치과의원은 9771억원이었다.

<연도별 요양급여비용(본인부담금 포함)> (단위: 천원)

<연도별 건강보험 급여비(본인부담금 제외)> (단위 : 천원)

<치과 요양급여 청구건수> (단위 : 건)

이 기간 건당진료비는 치과병원이 4만4662원, 치과의원이 2만4914원이었다. 치과병원에 입원시 건당진료비는 85만573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 의료기관 건당진료비> (단위 :원)

한편,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중 입원진료비는 10조 8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1조 6513억원) 증가했고, 외래진료비는 13조 1298억원으로 10.1%(1조 1994억원), 약국비용은 8조 5045억원으로 8.5%(6688억원) 증가했다.

특히, 노인(65세이상)진료비는 10조 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1조 3479억원)나 증가, 전체 진료비의 31.6%를 차지했다.

질병별 진료실적을 분석한 결과, 알츠하이머병의 치매 질환 진료비가 2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 총진료비 (4조 2445억원)가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고, 그 중 요양병원의 총진료비(1조 2576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덴탈투데이-

송연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