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7일 치협 회관 5층 강당에서 2011년 신년교례회를 열고 치과계 안팎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힘찬 한 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수구 회장은 “2010년 치과계는 뜻 깊은 일이 많았다”고 운을 뗀 후 “FDI유치 성공으로 대한민국 치과계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치과조무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MOU 체결,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돕기 위한 스마일 마라톤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치과계 역량뿐 아니라 치협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자평했다.
이 회장은 또 “전문의 제도, 의료정책을 확립하는 것 등 남은 과제 역시 존재한다”며 “AGD는 2010년의 성과이자 회원들이 느낀 불편함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남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축사에서 “이수구 회장과는 40년이 넘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올해도 치과계 모든 일이 잘 됐으면 좋겠고 도울 일이 있으면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근 교육부로부터 청년일자리 창출과 특성화 고등학교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한 바 있는 치과보조인력개발특별위원회 기태석 위원장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치과계 문화아이콘 덴탈코러스의 연주와 각 의원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지현택·안성모 전 치협 회장을 비롯한 역대 치협 회장,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 이재오 특임장관, 민주당 전현희 의원, 한나라당 이춘식 의원,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 각 지부 임원, 각 치대 동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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