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7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의료계 전체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을 비롯해 나현 수석부회장, 신원형 산근부회장, 정국면 보험부회장, 송우철 기획이사 등 의협 임원진과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과 이상석 상근부회장, 이송 정책위원장, 정영호 보험위원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의협과 병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료전달체계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큰 틀에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 의약분업제도에 대해 문제점을 인식하고 의약분업 재평가 등을 통한 제도개선에 양 단체가 함께 노력하기로 하면서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상호 관심사를 논의키로 했다.
의협 문정림 대변인은 “이번 간담회는 의협 및 병협이 의료계의 입장뿐 아니라 국민의 입장에 서서 함께 고민하고 상생하자는 의지를 가지고 마련된 자리”라며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의약분업 재평가 부분에서 서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저작권자 © 덴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