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정기총회…‘인력수급 · 사이버교육’에 집중
치위협 정기총회…‘인력수급 · 사이버교육’에 집중
  • 송연주 기자
  • 승인 2011.02.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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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2011년 주력 사업계획으로 사이버 보수교육 확대와 함께 유휴인력 교육 등을 꼽아 인력수급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는 26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제3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인력수급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유휴인력을 일선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치위협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연계해 교육을 운영하고, 교육받은 인력이 해당 시·도의 치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상반기 내 교육을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수교육 내용 중 재취업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취업자들이 임상에 빠르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신 술식 등을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치위협은 과목을 정비하고 사이버교육을 강화하는 등 보수교육의 효율적 관리에 힘쓴다.

사이버교육 TFT를 구성해 보건, 임상, 교직·연구, 교양 등 분야별 15개 교육과목을 개발할 예정이며 영어회화, PPT, 엑셀 등에 국한되어 있던 교양분야의 심층과목을 개발한다.

초년생을 위한 교육도 강화돼 오는 4월 19일과 7월 2일에는 초년생 치과위생사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경력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그 밖에 치위협은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등의 캠페인 확대 ▲ 치과위생사 상징물 패용 캠페인 전개 ▲ 법률자문과 권익위원회 등 자문기구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2010년, 치과위생사 위상강화 위한 노력 ‘활발’

치위협은 지난해 치과위생사의 위상 강화를 위한 노력을 활발하게 전개했다고 평가했다.

치위협 허선수 부회장은 “2010년 스케일링을 하는 간호조무사를 구인하는 등의 무면허 의료기사행위 유도 구인광고를 적발해 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며 “정부와 치협에 치과조무인력 양성사업 철회를 요구한 것도 위상 강화를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대정부 활동으로 호주, 뉴질랜드, 페루 등의 FTA 대비 보건의료 전문인력 상호자격인정 수요조사 등을 펼쳤다. 호주의 경우 치과위생사 위상이 정립되어 있어 자격 상호 인정에 대한 찬성의견을 제출했고, 중국의 경우 반대의견을 제출했다.

이날 공로패는 한국 한국치위생학회 장종화, 한국치위생과학회 한지형에게 돌아갔으며, 복지부 장관 표창은 경남치위생사회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복지부구강생활건강과 양동교 과장 참석,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손영석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김종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김원숙 회장이 우수대학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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