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관장 백대일)은 2011년 여름방학을 맞이해 7월 26일부터 8월 1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어린이 치과교실’을 진행한다.
올해 9번째로 열리는 어린이 치과교실은 2007년 제 1기 ‘어린이 치과교실’로 처음 시작돼 연중 두 차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치과교실은 서울대학교 예방치과교실의 주관으로 더욱 알찬 교육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번 치과교실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치의학박물관 탐방을 시작으로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구강교육과 교육생이 직접 참여하는 불소 내산성 실험, 구강 내 세균 검사로 진행이 된다.
서울대 치과병원과 치의학박물관은 이외에도 선택프로그램을 마련해 검사를 원하는 신청자에게는 충치원인균(S.mutans)배양을 통한 충치활성 위험도 검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각각의 눈높이에 맞춰 짜여진 프로그램은 약 4시간 정도로 진행되며, 교육 후에는 박물관의 어린이치과교실 수료증을 받게 된다.
서울대치과병원과 치의학박물관 측은 “어린이 치과교실을 통해 미래 치의학도를 꿈꾸는 어린이들뿐 아니라 많은 어린이들에게 치아와 그 질병에 대해 학습하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여, 사회교육의 장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치과교실 교육은 매번 접수 시작 5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부모들의 인기가 높다. 이번 치과교실은 총 16회로 횟수를 늘려 진행할 예정이며, 접수 첫날 90여명이 신청했으며, 현재는 접수가 모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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