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도 25명 전원이 합격해 재학생 및 교수평가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은 이 강연은 현재 대구과학대, 강릉영동대학, 부산여자대학 등에서도 강의가 예정돼 있다.
특히 신라대학 치위생학과와 28번째 산학 MOU를 체결해 양 기관은 활발한 학습 및 연구개발, 인적교류, 물적교류, 네트워킹 등 공동참여로 임상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자격증과정에서는 종례에 선보이지 않은 방호복 착용, 개인방호, 대기오염원의 차단효과 등을 공개해 입체감 있는 학습효과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컨설팅 관계자는 “임상에서의 무균술과 위생가운의 착용방법, 고속, 저속(콘트라앵글)핸드피스 분해관리와 카트리지 내부의 침습적인 오염경로 파악과 진단 및 관리방법, 멸균기 관리와 생물학적, 화학적, 보이딕 검사방법, Unit&chair의 관리 등 다양한 실습과정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교육프로그램 개발과정은 4년간의 임상 노하우와 집필내용을 중심으로 임상에서 감염관리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2가지 테마로 나누어 진행했다. 첫번째는 감염관리 정책 및 규정들이 임상에서 채택되고 수행하기 위해 병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감염관리 교육이다.
두번째는 전체 감염관리 프로그램의 기획과 수행하는 감염관리자에 대한 권한과 교육, 훈련으로 진행되며, 감염관리 수행의 단계적 적용과 적응 및 우선순위를 정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내와 중재방안의 도입 및 평가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실습과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컨설팅 관계자는 “감염에 대한 관리는 환자를 중심으로 병원 내 모든 구성원들의 몫이다. 이제는 병원에서도 당당하게 병원감염이란 용어를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감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 환자와 보호자들도 감염예방과 차단을 위해 서로 협조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인식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염관리자는 병원 내 감염의 근원적인 규명과 해결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감염경로의 침습적인 경로파악과 예방 및 관리를 통해 접근하고 감염원의 임상적인 특성을 잘 파악하여 제어해야 하는 일이 필수적”이라며 “결국 이러한 침습적인 병원감염관리의 경로파악과 진단, 평가, 수행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잘 훈련된 감염관리자와 감염관리 습관화 문화가 병원 구석구석에 베어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사가 하나의 팀으로 구성되는 것이 감염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