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의 바른이봉사회는 25일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바른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교정치료를 받은 학생들이 직접 자원봉사에 나서 특별함을 더했다.
▲ 교정치료를 수혜받은 학생 대표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수혜 학생 대표는 “입이 튀어나와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는데 우연히 신청하게 된 무료 교정치료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내가 도움을 받은 것처럼 앞으로 나도 남을 돕고 싶다. 2년 동안 치료해준 선생님과 바른이봉사회 관계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바른이봉사회와 삼성장학재단 장학생들이 미소리본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이날 바른이봉사회는 25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교정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정주령 교수(강남 세브란스)는 ‘우리 아이의 교정치료, 언제가 좋나요?’라는 강연을 통해 아이들의 교정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 바른이봉사회 회원들이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정치료와 관련한 상담과 검진을 벌이고 있다.
▲ 언제부터 교정를 진행할 수 있을까? 입속을 꼼꼼히 검진해보고~
▲ 혹여나 충치라도 있을까 다시 한번 꼼꼼하게!
김태우 교정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문의에게 교정 상담도 받아보고 항상 예쁜 미소를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설립돼 2012년 사단법인, 지난해 10월 기부금지정단체로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은 바른이봉사회는 매년 저소득층 청소년 무료 교정치료를 시행하며 최근 5년간 511명에게 혜택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