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치료도 하고 그림책도 보고’
서울대치과병원 ‘치료도 하고 그림책도 보고’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4.08.2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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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앞 ‘탄탄 어린이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과 어린이 그림동화 전문출판사 여원미디어(주)는 지난 26일 소아치과 앞에 위치한 ‘탄탄 어린이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류인철 병원장은 개관식에 앞서 여원미디어 김동휘 회장에게 도서기증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탄탄 어린이 작은 도서관’은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하고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 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설치됐다.

▲ 류인철 원장이 김동휘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여원미디어에서 책장 및 도서 일부를 기증했고 소아치과 앞 환자 대기공간에는 약 2200여 권의 아동 도서를 비치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대기시간 동안 자녀와 함께 독서가 가능하다.

류인철 병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여원미디어가 책을 통한 아름다운 나눔으로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아동들의 구강뿐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4세 자녀를 데리고 소아치과를 방문한 한 보호자는 “대기시간 동안 아이와 함께 재밌는 동화책을 읽을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아이가 치과병원을 무서워했는데 다소 누그러진 것 같다”며 “아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며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어 좋았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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