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위한 2500명 함성 울려 퍼져
이웃 위한 2500명 함성 울려 퍼져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4.09.16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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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 환자 돕기 ‘2014 스마일Run페스티벌’ 대성황

▲ 2014스마일Run페스티벌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구강암 및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후원하기 위한 ‘2014 스마일Run페스티벌’이 14일 오전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참석한 내빈들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가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스마일Run페스티벌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의 위험성을 알리고 우리 주변에서 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어려운 경제적 환경으로 치료를 포기한 채 소외되는 이웃들에게 새로운 삶을 되찾아 주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 자일리톨밴드가 식전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작년 대비 약 700명이 늘어난 2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하프코스, 10Km, 5Km, 가족걷기 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 전문 마라토너와 마라톤동호회, 일반인 등 단체와 가족단위의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 개그맨 오정태(우), 김경진이 참가한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식전 행사로 개원 치과의사들로 구성된 자일리톨밴드의 축하 공연이 있었고,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가 함께하는 사랑채움 아기손모형제작 행사, 금연 홍보 부스 등이 마련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가 함께하는 사랑채움 아기손모형제작 행사장 모습.
이날 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을 위해 사용되며, 지난 대회까지 6명의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수술비를 지원했다.

▲ 금연 홍보부스에도 관람객이 붐볐다.
치협 이지나 조직위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많은 환자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치료를 포기한 채 구강암, 얼굴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이 질병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는 건강한 나눔이 실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10년 뒤에 유모차 버리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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