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는 지난 1일 고려대 신의학관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Hot issued implant ABC(Advanced & Basic for Clinician)’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오전에는 △류재준 교수(고려대)의 임플란트와 all zirconia △변준호 교수(경상대 의전원)의 줄기세포와 지지체를 이용한 조직공학적 골형성 △이희경 원장(복음치과)의 임플란트 임상에서의 교정치료를 이용한 포괄적 접근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 임플란트와 자연치 연결의 임상적 의미 및 예지성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Takahiro Ogawa 교수(UCLA치과대학)의 ‘Photofunctionalization을 이용한 골유착의 새로운 접근법’ 강연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오후에는 KAO 초청강연 세션으로 △김태형 원장(김앤이치과)의 효과적인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고려사항 △권연선 원장(미소모아치과)의 간단하지만 이상적인 결과를 보이는 최소침습적인 전치부 수술방법이 진행됐다.
△황순정 교수(서울대 치대원)의 rhBMP-2를 이용한 치과영역에서의 골증대술 △김정혜 교수(삼성서울병원)의 GBR의 A to Z △최병호 교수(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어떤 경우에도 성공적인 플랩리스 상악동 거상술 △손동석 교수(대구카톨릭대학병원)의 골이식재가 상악동 증대술의 전제조건인가? 강연이 이어졌다.



‘우수임플란트임상의’는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에서 3년간 활동한 회원이 제출한 10개 임상케이스를 평가한 뒤 인증하는 제도로, 임상의의 질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회는 올해 가을 학술대회까지 경과규정을 두어 가입 3년이 되지 않은 회원도 임상케이스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김태인 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은 “우리 학회는 1년에 한차례씩 KAO, KAOMI에 좌장과 연자를 제안해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류를 지속하면서 장기적으로 통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회장에 이어 학회를 이끌어갈 차기회장으로는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내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