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익산시는 2015년 노인의치(틀니) 사업으로 어금니가 없는 저소득층 노인 107명에게 완전틀니 50명, 부분틀니 57명을 지원했다.
시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각 읍면동에서 사업 신청을 받았다. 신청자 183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사와 면접을 실시한 후 선정순위, 틀니제작의 용이성, 시술 후 예후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후 협력 치과의원에 시술을 의뢰해 11월 말까지 1억6160만원을 투입해 수급자 90명, 차상위 17명에게 틀니 시술을 완료했다. 만 70세 이상은 틀니 보험화로 본인부담금 지원과 지대치(보철물) 6개를 지원하고 만 65∼69세는 틀니 시술비용 전체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어금니가 없어 음식 섭취가 힘든 노인들에게 틀니를 지원해 웃음을 되찾아 줄 수 있었다. 저소득층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보건소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568명에게 틀니를 지원해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저작권자 © 덴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