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회 ‘학술·친목의 축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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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6.02.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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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양지연수원서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 발표회 및 정기총회

단국대학교 치주과학교실과 의국 동문 모임인 단주회(회장 김남윤)는 지난 19~21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 및 전공의 수료 기념 증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19일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진료실 직원과 의국원의 서베이 결과발표, 우수직원 표창,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단주회는 워크숍을 통해 단합을 과시했다.

20,21일 열린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발표회에서 박정철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주적인 위험요소 평가 : 두 도시 이야기’ 라는 연제로 특강을 전개했다. 박 교수는 치주질환의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 등 다양한 위험요소에 대한 평가로 환자 개개인에 맞춤 유지관리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철 교수가 특강을 펼치고 있다.
증례를 발표한 전공의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강대영·송민중 전공의(치주과 27기)는 수련기간 진료했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증례를 선보여 선배동문들의 갈채를 받았다.

두 번째 특강 연자로 나선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의 Paolo Casentini 교수는 ‘How to achieve optimal esthetic results with implants combining different soft and hard tissues augmentation procedures’라는 연제로 보철이 가이드하는 재생술식(Prosthetically Guided Regeneration, PGR concept)으로 optimal esthetic을 회복하는 증례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Paolo Casentini 교수의 특강

Casentini 교수는 진단 왁스업을 통해 임플란트 식립위치와 필요한 연조직의 양을 계측하고 임시치아 제작 후에는 임시치아를 변형하여 template로 사용, 보철이 가이드하는 임플란트 식립과 경조직·연조직을 재생해야 하며 전치부에는 Biotype 변형을 위해 경조직과 연조직을 함께 이식해야만 결과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단주회가 Paolo Casentini 교수 초청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발표회를 가졌다.
단국대 치주과 로고

단주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이취임 보고, 신현승 과장 겸 주임교수의 2015년 의국활동 보고가 이어졌다. 또 매년 2월 전공의 수료기념 증례 발표회와 단주회 정기총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진형 명예교수는 “학술활동과 숙박까지 가능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모든 걸 한 번에 다 진행할 수 있어 편리했고, 오랜만에 좋은 공기 마시며 그리운 얼굴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다”며 “건강과 치주과 의사로서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길 바란다”고 후배동문들에게 당부했다.

전국에서 모인 60여명의 동문들은 신흥양지연수원의 편리한 시설과 정취를 만끽하며 늦은 시간까지 친교와 정담을 나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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