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시보건소 ‘키다리 치과’ 운영
경기광주시보건소 ‘키다리 치과’ 운영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6.02.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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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보건소는 치과치료를 적기에 받지 못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키다리 치과'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키다리 치과'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키다리아저씨 이야기와 같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과, 재능을 기부한 치과의사와 어린이를 1:1로 인연을 맺어주어 예방부터 치료까지 어린이 구강건강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관내 23개소 지역아동센터 4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4개소 지역아동센터 290여명에게 실시된다. 대상 아동은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구강검진을 비롯해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예방처치뿐 아니라 보건소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보철치료까지 키다리치과의원과 연계해 치료를 받는다.

광주시보건소는 저소득층 아동의 치료연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지난달 치과의사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어린이에게 '이웃과 나 우리 모두가 함께'라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로 광주시의 모든 어린이들이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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