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 환자들의 치과진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27일(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제4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관하고 아람비, 동성제약, 아모레퍼시픽, 오랄비, 내이처럼치과, 대전탁구백화점, ㈜참피온, GSK, 그린비출판사가 후원한다.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 모금을 위한 대회 취지에 따라 참가자들에게 소득공제용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한다. 대회 당일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하면 봉사활동확인서(4시간)도 받을 수 있다.

스마일재단 홈페이지(smilefund.org)에서는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정기후원을 신청한 참가자에게 무료참가 혜택을 제공하고,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면 대회당일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 국가대표 이은실 선수(2004 아테네올림픽 은메달리스트)와 박해정 선수(1996 애틀란타올림픽 복식 동메달리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탁구레슨 재능기부를 통해 참가자들을 만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smilefund.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탁구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치료비를 후원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스마일재단 사무국(02-757-2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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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