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함양군은 2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노인 및 의치보철확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저소득 노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한 무료의치보철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1100여명의 군민에게 틀니를 제공했다. 올해는 1억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인당 150만원씩 총 66명을 지원한다.
지난달까지 희망자 접수를 받아 대상자를 선발해 틀니 관련 기본교육을 실시한 후 해당 치과의원에 배정, 의치시술을 시행하며, 10월께면 대상자 대부분이 시술과 의치 장착을 완료하게 된다.
시술에 앞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간과하기 쉬운 점을 강조하며 “장착된 틀니가 자신의 잇몸에 꼭 맞도록 적응하는 인내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호 군수는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무료 의치 제작은 건강한 노후생활은 물론 사회적 의료비용 절감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100명이 신청해 66명의 어르신들이 선정된 만큼 유지관리를 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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