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에 ‘치과 모델하우스’가?
SIDEX에 ‘치과 모델하우스’가?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6.04.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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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오투치과’ 선보이며 치과 인테리어사업 진출

오스템이 치과 인테리어사업에 나선다.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는 오는 15~17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IDEX 2016의 오스템 전시 부스 내에 ‘모델 치과’를 전시하고 치과 인테리어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치과계 전시회 사상 처음이어 관심이 쏠린다.

오스템 측은 “치과를 구성하는 각 공간에 인테리어를 적용한 ‘모델 치과’를 만들어 전시함으로써 고객들이 잘 인테리어 된 치과를 미리 살펴보고 개원 구상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IDEX 2016에서 선보이는 오스템의 '오투치과' 외관

‘오투(O2)치과’로 이름 붙인 모델 치과는 50평의 공간에 대기실, 진료실, 상담실, 원장실, 직원휴게실, 기계실 등 실제 치과에서 갖추고 있는 공간을 모두 구현한다. 원장, 스태프, 환자의 동선을 고려한 후 진료에 최적화한 공간을 구성하고, 공간별로 우수한 치과 인테리어를 적용해 선보인다.

대기실

오투치과의 인테리어는 개원을 고려하는 원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오스템에 따르면, 환자 대기실은 클래식과 모던함이 융합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환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다 고려했다.

진료실

진료실은 원장과 스태프, 환자가 모두 활용하는 공간이므로 편리한 진료에 최적화하도록 설계 및 구성했다. 동선을 고려한 유니트체어 배치, 진료를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조명,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분위기까지 신경 썼다.

상담실

상담실은 진료와 연계해 환자들이 편리하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동선을 감안해 위치를 잡고 내부 인테리어도 심플하게 구성했다. 원장실은 휴식을 취하면서 사무를 함께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미고 소파와 가구 등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써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이밖에 진료준비 등 다목적 활용을 고려한 직원휴게실, 환자가 간단한 세면과 화장까지 할 수 있는 피팅룸, 접근 및 수리 용이성까지 생각해 디자인한 기계실까지, 모든 공간의 세세한 부분까지 빠짐없이 고려해 최상의 인테리어를 구현했다는 게 오스템 측의 설명이다.

휴게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LG그룹의 광고대행사인 HS애드와 치과 개원 인테리어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치과의 공간 활용에 대한 오랜 노하우를 갖고 있는 오스템이 LG그룹 내에서 인테리어 전략 및 시공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HS애드와 함께 개원 인테리어 사업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템은 인테리어사업을 통해 개원 및 치과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원장들에게 많은 이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이 분야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회사가 잘 설계된 치과 인테리어를 제시함으로써 원장들이 겪어왔던 공간구성과 활용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대기업에서 책임지고 시공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하자 발생 가능성이 줄어든다. 혹시 하자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AS가 가능하다. 두 대기업이 책임지고 설계 및 시공하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오스템은 “‘모델 치과’ 전시기간 동안 고객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여 이 사업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템은 이번 전시에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쾌적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관람 순번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투치과 안에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지 않게 대기표를 나눠주고 한 번에 15명 정도가 15분간 관람하도록 운영한다.

오스템 담당자는 “이번 오투치과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두 회사에서 제안하는 치과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해보시길 기대한다”며 “SIDEX를 시작으로 GAMEX, WEDEX, YESDEX, DENTEX 등 주요 전시회에서도 오투치과를 선보여 전국의 원장님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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