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사단법인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은 지난달 15~21일 베트남 호치민 Odonto Maxillo-Facial Hospital(원장 Dr. Minh)에서 제5차 베트남 구순구개열 안면기형 무료수술봉사를 펼쳤다. 이번 수술로 구순구개열 안면기형아동 어린이 28명이 미소를 되찾았다.
해마다 안면기형아동을 찾아 수술봉사를 시행하는 서울의료봉사재단 수술팀 ‘Seoul Smile Team’은 박영욱·김성곤 교수(강릉원주대)와 팽준영 교수(경북대치과병원), 황대석 교수(부산대치과병원) 등 집도의와, 수술어시스트인 김주원·우인희 전공의(한림대성심병원), 박종철 전공의(부산대), 사진작가 김철준 재단총무이사 8명으로 구성됐다.
팽준영 교수와 김성곤 교수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을 대상으로 ‘Vascularized fat graft for oral mucosal defect’, ‘Orthognathic surgery and distraction osteogenesis in severe facial asymmetry’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영욱 교수는 “재단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여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작은 일에도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 남들을 도와주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7월2일~6일 캄보디아 무료치과진료봉사를 준비 중이다. 재단 측은 “지구촌의 의료소외 계층에게 희망을 주고 천사의 미소를 찾아주는 나눔과 사랑실천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봉사참가 및 후원문의: 02)3283-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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