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덴티스트리가 도래한 가운데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컴퓨터 가이드 서저리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지난 10월 말 출시한 OneGuide 시스템은 기존 가이드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 시술 정밀도와 편의성이 탁월한 ‘Computer Guided Surgery System’ 컨셉으로 개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OneGuide System은 4가지 혁신적인 특징을 지닌다. 우선 드릴링 횟수를 단축시켜 시술을 간소화해준다. OneGuide 시스템은 122 개념을 적용해 드릴링 횟수를 타사 대비 30% 수준으로 낮춰 시술 편의성을 높였다.


악간이 좁아 임상의들이 어려움을 겪는 7번 치아에도 악간 거리 제한을 없앤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OneGuide Template만의 고유한 디자인 덕분에 Template의 Side Window를 오픈해 드릴의 측면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악간 거리가 충분한 경우에는 Template을 오픈하지 않고, 일반적인 디자인으로 제작 가능하여 안정적인 시술을 돕는다. Side Open 기능을 통해 타사 시스템 대비 6~15mm 악간의 필요 공간을 줄여 입이 벌어지지 않는 환자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흔들림 없는 드릴링으로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도 돋보인다. OneGuide는 모든 드릴이 Template에서 접촉, 가이드되어 드릴링 흔들림을 최소화했다. 이니셜 드릴에서 최소 3mm 가이드, 후행 드릴에서 Bone과 Template의 2종 가이드로 고정되어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OneGuide 시스템은 임플란트 시술시 많은 임상의가 고민하는 Heating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 드릴링 횟수를 최소화하면서도 뛰어난 절삭력을 지닌 드릴과, Side Open을 통한 용이한 주수로 1,200rpm 고속 드릴링에서도 Bone Heating이 없다는 것.
오스템 연구소 Heating test 결과에 따르면, OneGuide는 기존 제품들에 비해 매우 낮은 39°C에 불과하다. 뛰어난 Heating 안정성으로 Guided Surgery에서 지속적으로 지적돼온 골괴사 우려도 없앴다.
OneGuide는 하나의 Template로 3.5/4.0/4.5/5.0 등 모든 직경의 픽스처 식립이 가능하다. 구강환경에 따라 Tmplate Hole 위치를 위로 변경해 긴 드릴을 사용해야 하는 기존 시스템의 불편함을 없애 직관적이고 편리한 시술을 돕는다.
아울러 OneGuide로 시술 당일 보철을 계획한 경우 CAD/CAM Custom Abutment
(SmartFit Abutment) 제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치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Transfer Abutment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도 절감해준다.
OneGuide를 이용하기 위해선 CT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지만, 오스템 TSIII/IV 유저라면 OneGuide KIT만으로 Template 제작이 가능하다.
OneGuide KIT는 오스템 픽스처 중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TSIII/IV 식립을 위한 전용 KIT다. 전용 드릴과 컴포넌트, Anchor Pin까지 임플란트 시술에 필요한 모든 기구가 포함돼 있다.
OneGuide 주문과 제작 과정도 간단하다. CT 스캔 데이터와 환자의 상하 구강 모형 제작 의뢰서를 오스템으로 보낸 뒤 Planning을 확인하고 Template 제작기간을 거쳐 다음 시술에 들어가면 된다.
오스템 담당자는 “OneGuide 시스템은 임플란트 식립 초보자와 경험자 모두 오스템임플란트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시술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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