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스마일 데이’ 다음달 7일까지 접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따뜻한치과병원(원장 임지준·서혜원)과 함께 30세 미만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신마취비용을 지원하는 ‘블루 스마일 데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지적장애·자폐성장애·뇌병변장애를 가진 장애인의 경우 치과진료 시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며 금속 진료기기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하다. 이 때문에 발치나 스케일링 등 간단한 진료를 할 때도 전신마취가 필요하다.
하지만 전신마취를 위한 전문 의료진 및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이 드물뿐더러 마취를 하더라도 치과진료비 이외에 1회당 60~80만원에 이르는 전신마취비용이 추가로 들기 때문에 진료비 부담으로 치료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일이 많다.
‘블루 스마일 데이’ 선정 대상은 30세 미만의 등록 장애인으로 지적장애·자폐성장애·뇌병변장애인 등 마취시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등록장애인이 대상이다.
신청기간은 3월27일부터 4월7일까지 2주간이며, 선정자는 사전 검사와 최종심사를 통해 5월 10일 발표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전신마취비용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28명에게 35회의 전신마취 비용이 지원됐다.
신청자는 ‘블루 스마일 데이’ 홈페이지 또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자기소개 등을 기재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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