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는 기획재정부 고시를 통해 공익법인 및 전문모금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2021년 4월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를 시작으로 치매 및 장기요양환자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활동을 하며 법인 설립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올해 1월 서울특별시의 사단법인 인가에 이어 3월3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 및 전문모금기관에 지정됐다.
이로써 치구협의 고유목적사업을 위한 개인ㆍ법인 후원금과 후원물품에 대해 기부금영수증 발행, 세금공제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
치구협은 치매 및 장기요양환자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치매환자와 보호자ㆍ조호자 구강관리교육 △치과의료인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환자 구강건강 관련 연구 및 정책제안 △ 관련기관, 관련단체와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요양원 입소 장기요양환자를 위한 구강건강증진 프로젝트 ‘9988 슬기로운 구강생활’을 진행하며, 유튜브 채널 ‘치치301’을 통해 보호자ㆍ요양보호사, 일반 대중에게 치매 및 장기요양환자의 구강관리에 대한 정보, 노하우도 전달한다.
임지준 회장은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치구협의 활동이 폭넓어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공익법인으로서 의무를 다함은 물론, 협회의 설립 목적인 치매 환자분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부지런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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