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공로상 최남섭-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영등포치아사랑센터
치협 공로상 최남섭-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영등포치아사랑센터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4.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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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최남섭 고문이 제45회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은 영등포치아사랑센터가 받는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협회대상 수상자 결정 등 1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시이사회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인 최남섭 고문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치과의사협회 29대 회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상임의장을 지냈다. 협회장 재임시절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전개해 건전한 의료시장질서를 확립하고, 틀니 건강보험 제도화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했다. 기존 선거인단제를 통한 협회장 간접선거 방식을 직접선거제로 변경해 민주적 의사결정 정착에 큰 역할을 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최남섭 전 치협회장이 2019년 ‘제27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
최남섭 전 치협회장이 2019년 ‘제27회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

13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을 받게 된 영등포치아사랑센터(대표 최인호)는 2008년 개소 이래 지난해까지 의료진 1016명이 525회에 걸쳐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4617건의 진료를 제공해왔다.

이날 이사회는 김종훈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유석천 원장을 신임 선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유 위원장은 2008년 치협 총무이사를 역임했다.

유석천 원장(오른쪽)이 박태근 회장에게서 선거관리위원장 위촉장을 받았다.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한 한진규 공보이사의 후임에는 이석초 전 치협 보험이사를 임명했다.

이석초 치협 공보이사(오른쪽)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임시이사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박태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집행부는 역대 어느 집행부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려고 한다. 다소 의견이 달라 마찰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100주년 조직위원회가 순항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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