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대 한의협 윤성찬 회장 취임
45대 한의협 윤성찬 회장 취임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4.04.0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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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이 4일 오전 11시 한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어 국민 건강 증진과 한의사 의권 수호를 위해 변화와 혁신으로 한의약의 미래를 바꾸는 데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취임식 행사에서는 한의약 발전에 대한 관심으로 의정활동을 한 신동근·인재근·전혜숙·고영인·이종성 국회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왼쪽부터) 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정유옹 수석부회장이 4일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윤성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협회장이 되고자 결심했고 이렇게 당선되어 취임식을 하는 오늘까지도 그 마음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다”며 “현재 한의계는 물론 보건의료계는 위기의 상황이다.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방 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성찬 회장과 정유옹 수석부회장의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변화와 혁신으로 한의약의 미래를 바꾸겠습니다’, ‘이름 빼고 전부 바꾸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의대 바로 정원축소 ▲첩약, 약침, 물리치료 실손보험 재진입 ▲처참하게 무너진 자동차보험 생태계 복원 ▲건보점유율 3%깨기(진단기기·물리치료 급여화, 노인정액제 개선) ▲차원이 다른 홍보와 한까 척결 ▲봉직의 일자리 1000개 확대 ▲동네 한의원 MSO체계 구축(경영지원) 등을 ‘핵심 7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밖에 ‘3대 원칙’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첩약건보 중간평가 실시 ▲근거 없는 희망과 경과조치 확보 없는 의료일원화 절대 불가 ▲이해상충 당사자의 관련회무 우선 임명배제를 선언하고 개원의 먹거리, 봉직의 일자리, 회무, 혁신, 복지, 미래, 통합, 공공의료, 불법의료, 폄훼 척결 등 분야별 ‘혁신공약 10’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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