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정책 협력사업 강화’ 나선 치협-대한노인회
‘노인 정책 협력사업 강화’ 나선 치협-대한노인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4.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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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지난 3일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2024 어르신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정책 제안서는 ▲장기요양시설 평가지표 내 구강 관리 항목 신설 필요 ▲재가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방문 치과진료 허용 및 건강보험 수가 재정 ▲요양시설 입소 거동 불편 노인을 위한 촉탁치과의사 의무화 및 관련 수가 현실화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를 위한 제도 마련이 중심이다.

김호일 노인회장과 박태근 치협회장이 간담회를 열었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현행 장기요양 평가지표로는 요양시설 내 구강 관리의 객관적 평가가 이뤄질 수 없어 ‘구강 관리 항목’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호일 노인회장은 “박 협회장의 제안에 공감하고, 국회 토론회 등의 진행을 고려하겠다”며 “대한노인회는 건강보험 적용 임플란트 개수 확대 등이 노인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는 정책을 다방면으로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는 지난해 11월 노인의료정책토론회를 국회에서 열고 급여 임플란트 개수 4개 확대를 주요 정책과제로 삼아 치협과 함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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