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가 임플란트 산업 발전을 목표로 플라즈마 기술 연구 및 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 18일 ㈜플라즈맵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AOMI 임플란트 연구소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표면처리 기술 등에 대한 플라즈마 기술의 임상적 유효성 검증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KAOMI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플라즈맵의 연구결과 논문을 SCI급 국제저널에 게재하는 데도 협력할 방침이다.
플라즈맵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플라즈마 표면처리기 ‘ACTILINK’를 개발해 국내외 임상연구기관들과 손잡고 글로벌 치과시장 사업화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립된 임플란트에 전기적 자극을 전달해 임플란트의 초기 안정도를 높이면서 임플란트 주위염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플라즈마 자극치료기 ‘STIMLINK’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기술 및 임상적 유효성 검증작업에 착수했다.

황재홍 KAOMI 회장은 “플라즈맵의 기술력은 글로벌 임플란트 학계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AOMI 임플란트 연구소와 협력을 통해서 국내 임플란트 산업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의료기기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는 “2021년 표면활성기를 출시하며 두 배가 넘는 매출 성장을 이뤄왔는데, 올해 출시할 자극치료기와 함께 내년까지 두 배의 성장을 다시 만들겠다”며 “KAOMI와 손잡고 임상적 검증과 최적화를 진행하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치과시장에서 플라즈마 기술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