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특허 출원ㆍ등록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 확보 주력
오스템임플란트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주관해 21일 열린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스템은 차세대 치과기술인 디지털덴트스트리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지속적인 R&D(연구·개발)와 특허 출원으로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오스템의 특허 출원 분야는 △임플란트 △재료/교정 △의료 장비 △IT(빅데이터, 인공지능, CAD) 등 치과와 연관된 전반적인 영역을 망라한다. 특히 지난해 IT 특허출원 중 인공지능 관련 비중이 60%로 디지털덴티스트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과의 워크플로를 디지털화해 신속·정확·편리성을 확보하는 치과 디지털 전환 기술이다.
오스템은 그동안 국내 특허 출원 1100여건, 등록 700여건 등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지난해에만 12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국내 덴탈 기업 중 최다 기록이다.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지난해 10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임직원들의 국내외 특허출원과 특허활동 기여도를 평가해 보상하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시행한다. 매년 우수 특허 발명자를 선정, 시상하는 발명왕 행사도 개최해 혁신과 도전을 증진하는 연구개발에 전사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식재산권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고 특허전담부서도 운영 중이다.
글로벌 치과기업 중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전체 매출액의 11%를 R&D에 재투자하는 등 신기술 개발, 사업 고도화에 집중한다.

오스템임플란트 특허실 문석기 이사는 “2028년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 2036년 세계 덴탈 1위 기업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세계적인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집중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아 표창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디지털 시대에 대표적인 치과계 토털 프로바이더로서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