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구강관리 전신건강 정책개발 특위’ 구성
치협 ‘구강관리 전신건강 정책개발 특위’ 구성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07.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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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이 치과의사의 노인요양시설 역할 확대 등 노인정책을 마련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6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초고령화사회에 대비하고자 ‘구강관리를 통한 전신건강 향상 정책개발 및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위원장은 강충규 부회장, 간사는 송종운 치무이사가 맡는다.

특위는 △NCD(비전염성 질병) 정책 지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치과의사 노인요양시설 역할 확대를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한다.

이정호 기획이사와 설양조 수련고시이사, 그리고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에서 추천을 받아 8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이 치과의사 윤리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송종운 치무이사는 “치과계 내부에서는 8년여 전부터 비전염성 질병 등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정책적인 요구사항이 있었으나 관련 단체의 활동이 산재되어 중앙회 단체에서 취합하여 힘을 모아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 최근 부각되는 구강노쇠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설양조 수련고시이사는 “국민 대상 홍보는 분과학회 등 관련 단체에서 할 수 있지만 대관 업무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는데, 치협 산하 특별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정책 마련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2024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

이사회는 내년 9월에 개최되는 ISO/TC 106 서울총회 운영을 위해 별도회계를 신설하고 운영기금 5000만원 차입을 의결했다. 손찬형 정보통신이사는 정보통신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밖에도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 슬로건·로고 확정, 주요 시술에 대한 표준화된 설명 양식 및 환자 동의서 양식 배포 등 현안을 보고,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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