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가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 내 임플란트 생산공장인 오렌지타워에서 가족 초청 행사를 열었다.
오렌지타워에는 생산총괄본부에 소속된 임직원 600여 명이 근무한다. 그간 영화나 야구 관람 등 외부에서 패밀리 데이를 진행해왔는데 오렌지타워로 직원 가족들을 초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직원 배우자와 자녀, 부모 등 70여명이 레크리에이션, 치아건강상식 퀴즈를 즐기고 임플란트 생산라인과 제품 전시관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을 견학·체험하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했다. 마술공연도 보고 구내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가족애를 다졌다.

제품검사실에서 일하는 신유성 수석기사는 “바쁜 일상 탓에 소홀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사진을 찍고 함께 공연을 보면서 웃다 보니 새삼 애틋함이 느껴졌다. 무엇보다 나의 일터를 가족들이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내 일에 대한 긍지와 보람이 샘솟았다”고 말했다.
김경국 제조인사팀장은 “가족의 노고가 느껴지는 일터 체험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가족애와 애사심이 함께 커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소중한 인적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일과 삶의 균형, 가정의 화목을 통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가족 친화적 복리후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면적 19,108㎡,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에 걸쳐 첨단 설비와 생산 인프라를 갖춘 오렌지타워는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임플란트 생산규모를 자랑한다. 오스템이 2017년부터 이어오는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의 배후이자 임플란트 기술혁신의 전초기지다.
오스템은 지난해 오렌지타워 인근에 연면적 13,700㎡ 규모의 제2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생산역량을 한층 배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