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치과의사회 사회소통공헌단은 ‘찾아가는 진료봉사’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2일 안동시 임하면에 있는 정신요양시설 대성그린빌을 방문해 난방비 300만원을 후원하고 진료봉사와 잇솔질 교육을 벌였다.
이번 진료 봉사에는 경북지부 전상용 부회장, 하연철 국제이사와 윤정은 치과위생사, 장선주 치과위생사, 전상용 치과의원 김향화 간호조무사가 참여해 30명을 상대로 구강검진, 레진충전, 스케일링, 의치조정, 근관치료를 실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한 치약·칫솔세트도 전달했다.

대성그린빌은 총 228명의 만성정신질환자 재활치료를 지원한다. 송정일 대성그린빌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해 주셨는데 치과진료봉사와 더불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후원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염도섭 경북치과의사회장은 “앞으로 기부금 모집에 더욱 힘써서 경북도내 장애인 구강보건 향상뿐 아니라 복지 증진을 위하여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2022년부터 이어온 ‘찾아가는 진료봉사’는 경상북도치과의사회,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이 협약을 맺고 대구와 경북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찾아가 이동식 진료버스를 이용해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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