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26일 오픈 ··· 12월 첫 대국민 공개 앞서 정보 정확성 향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이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공개자료 ‘정정서비스’를 오는 26일 오픈한다.
심사평가원은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법령상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에 대한 제공자와 수수자 간 조정 결과가 대국민 공개 정보에 실시간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업체는 시스템을 통해 제출한 지출보고서 정보를 정확하게 수정하고 그 이력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12월 예정인 지출보고서 대국민 공개제도 첫 시행에 앞서 지난 6월과 7월에 제약·의료기기 회사 등이 제출한 지출보고서 공개 자료에 대해서 정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개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업체도 추가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해 업계의 부담은 낮추고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추진한다.
업체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출보고서 정정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 공지사항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소수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지출보고서 대국민 공개제도 첫 시행에 따른 업계의 부담 경감을 위해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지출보고서 정정서비스를 오픈하기로 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공개 데이터 품질 관리로 연말 국민들에게 정확한 지출보고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출보고서 공개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 주요연계업무 → 지출보고서 관리시스템(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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