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치과가족 축제 펼친 ‘YESDEX 2024’
영남권 치과가족 축제 펼친 ‘YESDEX 2024’
  • 박원진 기자
  • 승인 2024.11.2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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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치과의사 등 8천여명 참가
다양한 주제 40개 세션 학술강의
120여 업체 475부스 전시회 전개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고 YESDEX 2024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경북·경남·부산·대구치과의사회가 후원한 ‘영남 국제 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YESDEX: Yeongnam International Scientific Congress & Dental Exhibition 2024)’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부산 BEXCO 제2전시장에서 펼쳐졌다.

YESDEX 2024 조직위원회 기자간담회

조직위는 사전등록자 3300여명을 비롯해 10개국 치과의사와 관계자 등 모두 8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그동안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크게 성장하며 지방 최고의 학술대회와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예스덱스는 올해 13회를 맞아 ‘The YESDEX & Beyond!’라는 슬로건으로 치과가족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크 장을 선보였다.

‘Narrative & YESDEX’라는 대주제를 내세운 학술대회는 40개 세션에서 △기본에 충실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 △경제위기에 대비할 경영/마케팅 프로그램 △최신 트렌드 강좌를 위주로 구성됐다. 치과경영과 관련한 소액자본, 환자풀 및 행동경제학, 자산관리 강연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120여 업체 475부스가 관람객을 맞았다. 조직위는 전시업체를 위해 회원들에게 제품 구매 상품권을 제공하고 구매금액에 따라 경품권을 지급하는 ‘영수증 구매 이벤트’를 실시해 호응을 유도했다.

YESDEX2024 전시장
강경동 대회장(울산치과의사회장)

전시장 내 U강의실을 업체 강연공간으로 구성하고 막걸리바, 셀프 스튜디오, 미니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함으로써 관람객의 전시장 체류시간을 늘려 업체 마케팅을 지원하도록 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해서는 부산과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프로그램 2개 코스를 운영해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경동 대회장(울산치과의사회장)은 “비즈니스 매칭과 회원 화합에 주안점을 둬 성공적인 행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힘든 시국임에도 힘을 모아준 치과가족과 기자재 업체들에 감사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예스덱스를 만들어가도록 5개 지부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박성진 경상남도치과의사회장,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강경동 울산치과의사회장, 염도섭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 강충규 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장, 이상엽 YESDEX2024 조직위원장.

내년 YESDEX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로 대체돼 열리지 않으며, 경북치과의사회가 주관하는 14회 YESDEX가 2026년 11월 경주 HI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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